[SR문화] 10일 개봉 'DC 슈퍼펫', 슈퍼펫들의 슈퍼 파워 전격 공개

- 위험에 빠진 슈퍼 히어로를 구하는 슈퍼펫 이야기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10일 개봉한 'DC 리그 오브 슈퍼-펫'(이하 'DC 슈퍼펫')이 위험에 빠진 슈퍼 히어로를 구하는 슈퍼펫 군단의 캐릭터별 슈퍼 파워를 공개했다.

먼저 ‘슈퍼맨’과 함께 크립톤 행성에서 지구로 온 본투비 슈퍼독 ‘크립토’는 ‘슈퍼맨’에 버금가는 강력한 슈퍼 파워를 자랑한다. 하늘을 나는 비행 능력은 기본, 엑스레이 투시가 가능하며 눈에서는 레이저 빔, 입에서는 아이스 입김을 내뿜는 등 넘사벽 능력치로 ‘슈퍼맨’과 함께 메트로폴리스의 범죄에 맞서 싸운다. 태양광 댕댕 펀치라는 자신만의 비밀병기 또한 가지고 있는데, 이 능력은 최후의 일격을 위해 아껴 두고 있다.

반면 유기 동물 보호소에 떨어진 크립토나이트의 힘으로 영문도 모른 채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지게 된 슈퍼펫들도 있다. 

무적의 쉴드로 죽지 않는 불사의 능력이 생긴 보호소의 실질적 리더 ‘에이스’는 ‘크립토’와 함께 슈퍼독 콤비로 활약하며 환장의 티키타카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원더 우먼’의 열렬한 팬으로 슈퍼 히어로를 늘 동경해온 돼지 ‘피비’에게는 신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그녀는 갑자기 얻게 된 초능력을 갈고 닦으며 위대한 꿀꿀이 ‘피비’로 거듭난다. 

닳고 닳은 등껍질과 침침한 눈을 가진 150살 할머니 거북이 ‘머튼’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초고속 스피드가, 하루하루를 안전하게 보내는데 만족하는 겁쟁이 다람쥐 ‘칩’에게는 손에서 엄청난 규모의 번개를 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슈퍼펫 군단에 합류한다. 

어마어마한 슈퍼 파워를 갖게 되었지만 이를 제어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슈퍼펫들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 여기에 오합지졸이었던 이들이 힘을 합쳐 슈퍼 빌런을 물리치고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