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남구청 수방대책상황실에서 열린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 ⓒ서울시의회
▲9일 강남구청 수방대책상황실에서 열린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해 강남구 침수와 관련 수해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오전 강남구청 수방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치수과, 재난안전과,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등 수해대책과 관련된 모든 부서가 소집돼 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에 시간당 최고 114.5mm의 유례없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추가 피해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자리에는 태영호 국회의원, 유경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남구의원, 강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내 수해현황, 대처상황, 복구대책, 2차 피해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대치역 등 관내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대치역의 경우, 대치동 인근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므로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없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지대인 강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배수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며 “지역주민의 안전과 수해복구 지원을 1순위로 두고 피해가 잘 수습되고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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