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7일 각 동 주민자치회 주도하에 2023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17일부터 28일까지 호원1동부터 14개 동별 일정에 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자치계획안을 많은 주민이 모인 앞에 보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장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리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및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으며,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한 투표 결과를 총회 현장에서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주민자치회는 작년 9월 첫 출범한 이후 첫 주민총회를 개최함에 따라 내년 자치계획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실행 예정인 자치계획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동별 주요 자치계획안으로는 ▲찾아가는 주민안전 교육 ▲희망은 심고 사랑은 나눠요 ▲마을소식지 발간 ▲싱글(single)벙글 요리강습 ▲태극기가 휘날리는 우리동네 ▲동네 주민 이야기 듣기 ▲화재안심 우리 마을 소방관 ▲우리 마을 지도 제작 등이 있으며 자치계획별 상세내용은 각 동 주민총회에 참석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올해는 시 최초로 주민 주도의 주민총회가 개최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로의 큰 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한 해”이라며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총회에 참석하시어 주민자치회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한 계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의 일원으로써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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