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한국경영자총협회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7일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양국 기업의 경제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손 회장은 "올해는 한미 수교 140주년이자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으로 양국 교역 규모는 2012년 1,018억달러에서 2021년 1,691억달러로 약 66% 증가했다"며 "견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첨단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CJ 등 회원사들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한 미국대사관과 우리 기업인들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한 미국대사관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대사 외에 숀 린드스톤 경제공사참사관 대행, 제이 빅스 상무참사관이 참석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1956년생으로, 주필리핀대사와 주콜롬비아대사를 지냈다. 지난달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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