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7.5세트 '용의땅:미지의영역' 키아트.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의 7.5세트 '용의땅:미지의영역' 키아트. ⓒ라이엇게임즈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3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전략적 팀 전투(TFT) 시즌 7의 콘셉트인 '용의 땅'의 중간 세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세트7 용의 땅에서 강력한 성능을 지닌 특성과 유닛을 삭제하거나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아이템 부문에서는 암살자, 전사 등과 결합했을 때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아이템 ‘얼어붙은 심장’이 삭제되고 ‘종말의 겨울’이 추가된다. 쇼진의 창은 마나회복력을 낮아지는 대신 주문력이 강화된다.

특성 부문에서는 축제, 전설 조련사 등 총 9가지의 특성이 삭제되고 ‘석호’, ‘솜’, ‘어둔 강림 시너지’ 등이 추가된다.

시즌7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였던 별 시너지도 바뀌게 된다. 별 챔피언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높은 등급의 3성 챔피언이 많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들할 수 있다.

챔피언 부문에서는 나미, 타릭, 쓰레쉬 등 14개 챔피언이 삭제되고 ‘그레이브즈’, ‘제이스’, ‘판테온’ 등이 추가된다.

미니 챔피언과 전략가도 추가됐다. 용조련사 펭구와 용 발굽, 용멍이 등이 추가되고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인 ‘리신’이 미니 챔피언과 미니 용술사로 합류한다. 

라이엇은 리신이 그동안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장기간 인기가 있었던 챔피언이고 용의 땅이라는 컨셉과 잘 맞을 것이라 판단해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보물용도 추가됐다. 모든 이용자가 기존의 용을 발견할 수 있도록 수정되며 혼돈의 보물 용과 질서의 보물 용 등을 각각 30% 확률로 발견할 수 있다.

김희찬 TFT 브랜드 마케팅팀 담당은 “시즌 7에서 별 시너지 같이 특성이 존재했고 용 유닛을 하나만 사용해도 너무 강해지는 등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밸런스를 조정했고 다양한 유닛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담당은 “용의 강력함을 일부 조정했으며 이번 패치 이후 한 전장에 다수의 용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이 다양한 용을 사용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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