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새로.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 ⓒ롯데칠성음료

- 소주 고유 맛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 첨가

- 내년부터 도입되는 주류 제품 영양성분 표시 선제 적용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4일 ‘처음처럼 새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이는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처음처럼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감성을 투명병에 적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또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 캐릭터로 선정했다.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앞으로 구미호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처음처럼 새로’는 최근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의 새로운 음주 문화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를 반영해 과당류를 빼버린 제로 슈거 소주”라고 말했다.

이어 “이밖에도 한국적 곡선미, 소주의 깔끔함과 산뜻함을 강조한 패키지 적용 등 기존 소주와는 다른 차별성을 통해 ‘처음처럼 새로’가 대한민국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의 출시 전인 오는 9일부터 ‘처음처럼 새로’방송광고, 9월 중순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구미호 캐릭터의 다양한 스토리가 더해진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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