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1회 청년소비자 리더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발대식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목련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공정위가 주최하고, 전국 12개 소비자단체의 협의체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시행하는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발대식에는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5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유의동 의원과 여정성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소비자와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아카데미를 통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소비자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청년소비자 리더 1명당 20명의 중고등학생을 이끌고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스마트 기기 이용 방법 등을 알려드리는 교육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16개 대학에서 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이다.16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강원대, 계명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서울대, 성신여대, 안동대, 울산대, 인제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의 소비자교육이 취약계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것과 달리 청년 소비자 리더 육성과 교육, 봉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새로운 교육·봉사 모델"이라며 "아카데미를 거친 청년 소비자들의 열정과 수고가 소비자권익의 증진이라는 결실로 꽃피우기를 기대하며, 아카데미가 소비자정책과 소비자 운동의 의미 있는 큰 걸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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