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9일과 10일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해외 오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국내 협력회사도 찾았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대영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25년 넘게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이어 왔으며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력제어 부품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케레타로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멕시코 소재 하만 공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 멕시코 정부에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이 부회장은 지난 8일엔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과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삼성과 멕시코 기업 간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 [SR주간브리핑] 재계총수, 추석 행보 ‘정중동’…신동빈 회장, 베트남 사업 ‘진두지휘’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멕시코 대통령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
- [SR재계] 그룹 총수, 추석 연휴 재충전…이후 부산엑스포 지원 총력
- [SR재계] 이재용 삼성 부회장, 복권 후 광폭 행보…내달 미국 등 해외 방문 높아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삼성SDS 잠실 캠퍼스 방문…워킹맘 고민 경청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경기도 수업사원장서 M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현장경영…이번엔 삼성엔지니어링 방문
- [SR주간브리핑] 이재용 복권 후 첫 행보 ‘반도체’·증권사 상반기 평균 급여 ‘1억’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복권 후 첫 행보 '반도체 사업장' 방문
- [SR전자IT]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방문해 사업 현황 점검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파나마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 [SR전자IT] 삼성전자,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한다…초저전력 제품 개발에 집중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탄소중립 통해 회장 승진 포석 쌓아…실효성에는 의문
- [SR전자IT] 삼성전자,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통해 탄소중립 실현
- [SR전자IT]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독일 소비자 매체 평가서 ‘1위’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글로벌.친환경 경영 다음은 인수합병?
- [SR재계] 이재용 부회장,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회식서 선수단 격려
- [SR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영업이익 1605억…전년비 40% 증가
- [SR건설부동산] 삼성엔지니어링, 건설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제로 등급 획득
- [SR건설부동산] 삼성엔지니어링,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나서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