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6주간 한마음혈액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용기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6주간 한마음혈액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용기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 6주간 한마음혈액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헌혈 캠페인

- 한마음혈액원과 연계해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 출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협업한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를 출시하고 이와 더불어 환아 지원을 위한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6주간 고객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내 참여한 헌혈자 수와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000원씩 매칭해 최대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 등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각각 1,0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비대면 헌혈증 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7,000장의 헌혈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는 스타벅스를 연상시킬 수 있는 그래픽 요소인 커스텀 체크박스를 혈액형 타입과 연결하여 디자인된 한마음혈액원 한정 카드로,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카페를 통해 헌혈에 참여할 경우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 기간 중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는 선착순 6천 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민트 사각 푸드 박스(1,000ml)’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한마음혈액원은 지난 16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별다방점 앞에서 스타벅스 파트너 및 고객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장려하는 단체 헌혈 차량을 운영하며 ‘용기 더하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팀장은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헌혈을 권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유성 한마음혈액원 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참여가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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