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세교연, 세종시 교육혁신 방향 모색 위한 세미나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세종교육바로세우기연합이 주최한 세종시 교육혁신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20일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세종교육바로세우기연합(회장 박양근, 이하 세교연)은 “교육이 곧 경제다”라는 주제로 제1회 세종시 교육 혁신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교연은 지난달 12일 전직 교육계 임원들을 중심으로 학부모, 기업인, 일반 시민들과 함께 세종시 명품교육 완성을 위해 비영리 단체를 창립한 바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시 경제혁신을 이끌어가고, 세종시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준배 경제부시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이 부시장은 축사에서 “세종시가 말하는, 대한민국이 말하는 미래는 교육인적자원을 어떻게 육성하고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 세교연과 함께 세종시의 꿈을 키워나가겠다”는 신념을 밝혔다.

이번 세종시 교육 발전을 위한 세미나는 3가지 주제(세종 명품교육, 메타버스&NFT, 수석 교사의 교실이야기)로 세종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교육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은 “세종시는 가치 중심과 최첨단 지식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지식·연구 산업단지 도시로 전환하여 전세계에서 통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특히, 대한민국 행정도시로써 대한민국 행정인력의 교육메카가 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강원모 메타위스 대표는 “세종시 교육특구내 AI와 빅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을 통한 몰입교육을 추구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더 나아가 메타버시티(MetaverCity) 미래전략 도시건설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세종시에 ‘대한민국메타버스교육연구센터’ 설립을 제안하였다.

끝으로 이경숙 전 고운중 수석 교사는 "학교의 꽃은 수업이다. 수업나눔, 공동수업설계에 의한 학생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하브루타식 소통 중심 학교로 학생의 지식, 역량, 인성을 키워야 한다”고 현 세종시 수업방향을 생생하게 제시했다.

앞으로 세교연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세종교육 정책과 대안들을 연구 발표하고, 올바른 세종교육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시민(단체)들, 학계, 종교계, 경제인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행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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