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삼표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삼표

ESG 경영 본격화…5개년 프로젝트 수립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삼표시멘트는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한 ‘중장기 친환경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자체 관리기준을 강화해서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예열탑 개조(700억원) 냉각시설 여과집진기 교체(350억원) ▲질소산화물 방지시설(SNCR) 약품 투입 증대(60억 원) 등에 대해 약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내년 상반기 현재 2기의 세륜시설 외 45광구 광산 부지 내 1기의 세륜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공장 내 일부 비포장 구간의 전면 포장과 마을도로 지나가는 석회석 이송벨트를 밀폐형 구조로 전면 교체하는 등 경관 개선과 함께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올해 초에는 약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장 내 석회석 보관장에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를 설치하고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한 바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관련 설비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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