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동체 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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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러시아 귀족 풍자한 소동극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지난 21일을 막을 올린 김현호 레퍼토리 제 1탄 연극 '경매'가  오는 25일까지 150석 규모의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경매'는 19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님에도 그 가치를 판단할 줄 모른 채 보이는 것에만 급급한 당시의 귀족들을 풍자한 소동극 형식의 작품이며 너무 무겁지 않게 희극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공연은 윤준호, 김세정, 장지수, 문시현, 김유림, 이서현, 한미래, 최민준, 조성우, 전지아, 김윤, 우재성이 출연하며 극작과 연출엔 김현호, 스태프로 예술감독 최영환(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무대감독 신황철, 조명감독 손바다가 참여한다.

ⓒ김현호 연출가 제공
ⓒ김현호 연출가 제공

이번 작품의 작·연출가인 김현호는 배우 출신으로 현재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공연콘텐츠과 연극·음악 예술교과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틈틈이 드라마투르그와 배우 등 다양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전 작·연출 작품에서는 류준열과 채서진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도 김현호 연출가의 작품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제자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든든한 교육자 겸 연출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예매처는 인터파크이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은 3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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