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지난 5년간 군마트에서 판매된 주류가 총 2억2,000만병인 것으로 추산됐다.
28일 국방위원회 소속인 임병헌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군별 군마트 주류판매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년 판매량 2,700만병이던 것이 2019년 3,000만병, 2020년 4,300만병, 2021년에는 6,300만병으로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초반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군마트 납품 매출 제품 톱 10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 상위권에 주로 자리잡고 있던 담배 종류가 2022년에 이르며 점점 순위가 내려간 반면 주류는 2020년까지는 순위권에서 제외돼 있다가 2021년부터 순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해 2022년에는 참이슬 fresh, 테라, 카스 등이 순위권에 자리잡았다.
임 의원은 "직접 군인으로 복무하지 않고 있는 주류 구매자 외에, 현역 군인의 음주 증가 문제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잣대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군 기강 해이와 사고로 이어져 국방력 손실로 연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각 군 차원에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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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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