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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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가 동생을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심리 미스터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29일 개봉한 웰메이드 심리 미스터리 추적극 '주연'이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 3를 공개했다.

'주연'은 시체 한 구가 발견된 후 동생 주연이 사라지자 오빠인 주혁이 동생을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심리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먼저 '주연'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낯설어지는 순간 느껴지는 공포의 경험과 서사를 차곡차곡 구축하며 독보적인 미스터리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이다. 사라진 동생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내가 알고 있던 진실이 모두 거짓임을 깨닫는 순간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그로 인해 감춰두었던 공허함과 박탈감을 표출하는 내밀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출해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주연'의 가장 강력한 힘은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다. '자산어보', '응답하라1994',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배우 민도희와 '파로호', '유니콘', '닥터로이어'의 배우 김대건은 다양한 매체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탄탄한 연기력, 대체불가 매력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씩씩하고 해맑은 모습 뒤에 모두를 완벽하게 속인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 ‘주연’을 연기한 배우 민도희는 피아노 연주부터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넘나드는 사랑스러운 모습과 내밀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열연을 펼쳐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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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등장만으로도 작품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명품 배우들의 존재감이다. 배우 길해연, 오민애, 이종윤은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수십 년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다져진 연기 내공으로 작품의 핵심적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주연과 주혁의 부모로 분한 배우 오민애, 이종윤은 헌신적이지만 삶에 지친 엄마, 아빠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대와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정신과 전문의로 등장하는 길해연 배우는 특유의 온화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로 '주연'의 결말이자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에게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주연과 주혁의 깊은 내면을 드러내게 만드는 이들의 등장은 매 장면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긴장감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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