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상 받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 원장(사진 오른쪽) ⓒ경기도
▲장관상 받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 원장(사진 오른쪽) ⓒ경기도

-우수한 성적 거두며 유아 교육시설 모범 보여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이 서울 중구문화재단 컨벤션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제7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활동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국가금연지원센터 교구재 활용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됐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은 이번 공모전에서 ‘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온 마을이 금연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의 교육으로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하고 실천토록 하고, 진행 과정 중 가정과 긴밀히 소통하며 유아와 부모 모두의 참여를 유도해 올바른 흡연위해예방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교사, 유아뿐 아니라 가정(부모)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흡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등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은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모범 유아 교육시설로서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8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자연스럽게 먹자 아이누리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10월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의정부시의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송용욱 행정관리담당관은 “직장어린이집인 북부청사 어린이집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줘서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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