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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주간브리핑]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금융권 수장들 국감 '줄소환'

기사승인 2022.10.02  08: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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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9월 마지막주 산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화그룹은 내년 3월까지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종결한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오는 11월 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화그룹은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종합방산기업으로 도약해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10월 4일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상임위원회별 현안은 물론,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인 증인 출석은 사상 최대가 될 전망으로 국회 주요 상임위에서는 국감에 출석을 요청할 기업인 명단을 놓고 여야가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금융권 국감에선 론스타 사태, 은행권의 횡령과 이상 외환 거래 등 각종 이슈가 주요 질의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론스타 사태는 2003년 외환은행을 사들인 사모펀드 론스타가 이를 2010년 하나금융지주에 재매각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개입해 낮은 가격으로 외환은행을 팔수 밖에 없었다며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소송을 청구한 사안입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에서 촉발한 700억대 횡령 사건도 도마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정부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내 이른바 '벌떼 입찰'을 방지하기 위한 '1사 1필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공급을 위한 시공사 공모에 나서기 앞서 공공택지 입찰 모기업과 계열사가 1개 필지에 1개사만 추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놓고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의 반응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국회

​​◆ 금융권 수장들 국감 '줄소환'…내부통제 집중 추궁

10월 열리는 금융권 국정감사에선 론스타 사태, 은행권의 횡령과 이상 외환 거래 등 각종 이슈가 주요 질의 의제로 떠올랐다. 6일로 예정된 금융위 국정감사에는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갑유 법무법인 피터엔김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됐다. 일부에서는 론스타가 2012년 비금융주력자 심사를 받는 과정에 관여한 전·현직 경제·금융관료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촉발한 700억대 횡령 사건도 도마위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6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수상한 해외송금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현장 검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밝힌 이상 외환거래 규모는 '8.8조원'에 달한다.

◆ 한화그룹, 대우조선 인수…"2조원 유상증자·지분 49% 확보“

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26일 대우조선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에 함께 서명했다. 이번 거래가 이뤄지면 방산 및 제조, 기계, 수주, 체계종합 등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최근 사업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1조원과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에 투자하고 있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및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000억원)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투자사들은 상세 실사 뒤에 공정한 경쟁을 거쳐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올해 11월말경에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빅 사이클’ 초입에 진입한 조선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그룹 주력인 방산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픽사베이

​◆ 1사1필지로 ‘벌떼 입찰’ 근절…대형건설사·중견건설사 '온도차'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3기 신도시 공급을 위한 시공사 공모에 나서기 앞서 벌떼 입찰을 근절하겠다는 목표로 1사 1필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공공택지 입찰 모기업과 계열사가 1개 필지에 1개사만 추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건설사의 계열사인 B건설사가 있다면 A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 시 B건설사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방식이다. 대형건설사들은 보다 합리적인 경쟁방식이 도입됐다고 반겼다. 반면 중견건설사들은 공정한 경쟁을 위한다는 제도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겠지만 대형건설사에 비해 공모에 당선될 경쟁력이 부족해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9월26일 오후 4시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고 현장에서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대전 아울렛 화재…정지선 회장 등 경영진 긴급 파견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달 26일 대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긴급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고용노동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경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당시 아울렛 개장 전으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원인 파악 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다"며 사과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오프닝 기념식에서 설치된 18m 크기 '러버덕'. ⓒ박은영 기자

◆ 8년만에 돌아온 석촌호수 '러버덕'

2014년 500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러버덕이 8년 만에 석촌호수로 다시 돌아왔다.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가 송파구청과 다음달 31일까지 18m 높이의 대형 고무 오리 조형물을 띄우는 공공전시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는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오프닝 기념식이 개최됐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서강석 송파구청장, 러버덕을 제작한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 작가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호프만 작가는 “일상 속 소재를 극대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게 나의 일”이라며, “다시 돌아온 러버덕을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현주 기자 gozldgo20@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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