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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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의 연애 리얼리티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디즈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가 오는 10월 5일 공개를 앞두고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 4명의 MC들과 연출을 맡은 김인하 PD가 함께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먼저 '핑크 라이'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김인하 PD는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소개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좋은 사람이라는 기준이 모호했다. 그것은 좋은 사람이라는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준이 편견을 만들기도 한다. 

'핑크 라이'는 편견 없는 판타지한 공간을 만들면 거기에서의 사랑은 어떻게 표현이 될까? 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밝혀 편견을 버리고 진실한 사랑을 찾을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이름만 들어도 강력한 케미와 화려한 입담을 기대케 만드는 4명의 MC들은 작품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과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했다. 

이선빈은 “평소에 너무 과몰입하는 편이라 연애 리얼리티 예능을 잘 안봤는데 '핑크 라이'의 기획안을 보고 너무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껏 생각했던 연애 리얼리티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출연 전부터 출연진들의 거짓말은 무엇일까? 상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함께 하는 MC 라인업을 보고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평소에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한다고 생각했는데 '핑크 라이'를 하면서 나 역시도 편견이 있는 사람이었구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됐다. 그만큼 너무 몰입했다”고 전했다.

김인하 PD는 “관계성을 중시하는 연애 리얼리티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우리 작품은 개인의 사연에 더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면서 “편견에 관해서 가장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은 자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보다 개인의 사연에 집중을 했다. 어떤 거짓말일까? 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하지만 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연출적인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출연진들은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핑크 라이'만의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랄랄은 “영상미가 영화보다 더 아름답다. 지금까지 연애 프로그램에서 본 적 없는 스케일”이라고 밝혔고 김희철은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어 더 작품에 풍덩 빠져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면서 저절로 과몰입을 부르는 작품의 형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 회가 너무 기다려진다. 매 회가 거듭될수록 긴장감이 넘친다”고 전했고 송원석은 “거짓말이 밝혀질 때, 이 사람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하고 사람에 대한 감정에 공감이 될 것이다. 그런 궁금증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차별점을 전했다.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는 오는 10월 5일 1, 2화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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