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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FA+ 영화인교육 마스터 클래스서 음악 작업 노하우 공유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운영 중인 KAFA+ 영화인교육이 김준석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영화 '써니', '스윙키즈',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을 비롯해 드라마 '비밀의 숲', '시그널',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히트 영화와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져 온 김준석 음악감독은 깊이 있고 섬세한 음악부터 밝고 경쾌한 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음악 콘텐츠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8일 개봉한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음악감독을 맡아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인생을 관통하는 세대공감 대중가요를 엄선해 이색적인 K-뮤지컬 장르를 선보여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문세의 ‘조조할인’부터 신중현의 ‘미인’,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등 추억의 히트 대중가요들이 김준석 음악감독의 손을 거쳐 새롭게 재해석되어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올가을 화제의 개봉작 '인생은 아름다워'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김준석 음악감독이 맡은 다양한 작품들의 음악 작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음악으로 작품을 연출하는 음악감독의 역할부터 작품에 맞는 음악의 컨셉을 정하고 주요 테마 음악의 작곡, 편곡, 선곡 등 음악 작업 전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어서 영화인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 30까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KAFA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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