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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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러 천재 감독 #올해의 공포연기 #역대급 심리 공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미스터리 호러 '스마일'이 영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스마일' 의 역대급 점프 스케어와 섬뜩한 미소가 스크린을 채울 때 들려오는 소름 돋는 사운드로 완성시킨 천재 호러 감독 파커 핀의 연출력이다. 

'스마일'의 원작이 된 단편으로 이미 전 세계 공포 영화제를 휩쓴 파커 핀 감독은 장편 데뷔작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출력으로 2시간 동안 관객들을 악몽의 롤러코스터로 안내한다. 관객들을 뒤돌아보지 못하게 만드는 숨 막히는 카메라 워크 등도 화제지만, 무엇보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점프 스케어와 소름 끼치는 사운드는 '스마일'을 걸작 호러로 탄생 시켰다는 평가다. “끝내주는 데뷔작” (Slashfilm), “호러 팬들을 기겁하게 만들 창의적인 공포!” (Daily Dead) 등 감독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는 파커 핀 감독을 벌써부터 제임스 완, 조던 필, 아리 에스터 감독을 이을 천재 호러 감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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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호러 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시 베이컨이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정신과 의사 ‘로즈’로 완벽히 분해, 극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녀는 기괴한 미소로 자신의 눈 앞에서 목숨을 끊는 환자를 목격한 후 설명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을 잇따라 겪게 되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할리우드의 명배우 케빈 베이컨의 딸인 소시 베이컨은 이번 '스마일'로 “영화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역할이 나를 얼마나 갉아먹게 될지 정말 잘 모르고 있었다”라고 밝히며, 관객들에게 역대급 호러 연기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에 대한 후일담을 고백했다. 여기에 호러 장르의 대가 스티븐 킹 또한 “무서운 호러 영화. 가장 놀라운 건 소시 베이컨의 엄청난 연기”라는 호평으로 그녀의 연기를 극찬했다.

'스마일 '은 영화 관람 내내 버틸 수 없는 공포가 끊임없이 연속되는 저주의 미소가 담긴 신선하고 창의적인 공포를 담았다. “미소는 우리 안의 아주 원초적인 무언가를 촉발시킨다”고 생각한 파커 핀 감독은 미소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을 가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악한 힘이나 의도를 숨기기 위한 가면으로 미소에 의존한다는 사실에 오히려 주목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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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신선한 발상에 대해 파커 핀 감독은 “어색한 만남에서나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숨기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소를 사용한다. 이러한 미소에 대한 생각을 무언가 악의적이고 극단적인 것으로 타락시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인간의 심리 깊은 곳에 존재한 트라우마는 죽음의 표정을 한 미소로 일상을 지배하고, 편안했던 일상을 감당할 수 없는 공포로 뒤바꿔 버린다. 

'스마일'은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인간의 불안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스크린을 마주한 관객들의 목덜미가 뻐근할 정도로 온몸을 얼어붙게 만든다. 호러 걸작 '유전', '미드소마'를 떠오르게 하는 '스마일'의 심리적 공포 요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영화의 관람 포인트다.

자신의 눈 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 ‘스마일’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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