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국체전 장애인체육대회 엠블럼 ⓒ울산시
▲울산전국체전 장애인체육대회 엠블럼 ⓒ울산시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울산시는 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개회식은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울산의 발전사를 뮤지컬로 풀어낸 식전 공연으로 이어진다.

식전 공연에는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부녀로 출연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선수단 입장은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울산광역시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개회식장으로 봉송되는 성화는 총 63명의 성화 주자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 주자에게 전달된다.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되고 오후 7시 40분에 매체예술(미디어아트)쇼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은 개회식 주제공연의 주연 배우이자 울산 출신 가수 테이를 시작으로 빅마마, 티에이엔(TAN), 김호중 등이 출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림픽이 국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의 전환점이 되듯이 이번 전국체전이 울산의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울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으로 치러진다.

폐회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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