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했다.

폐회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와 35개국에서 온 133명의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이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조 현장의 젊은 인재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맨주먹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부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현장을 방문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러거에서 열린 제 40회 국제기능올림필 이후 13년만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마케팅과 경영도 중요하지만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다"라며 "현장의 경쟁력은 기술인재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활동(CSR) 활동 일환으로 전 세계 청년기술인재 양성과 숙련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제 39회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16년간 8회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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