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거래지원 시스템 홈페이지 이미지. ⓒ빗썸
▲빗썸 거래지원 시스템 홈페이지 이미지. ⓒ빗썸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거래지원 및 코인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지원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빗썸 거래지원 시스템은 불법적인 거래지원 근절을 위해 ▲거래지원 신청 및 문의 ▲거래소-프로젝트 담당자 간 채팅 ▲사기 제보 등 거래지원 관련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공식 이메일 계정을 통한 거래지원 업무는 종료되고 향후 거래지원 시스템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빗썸은 별도의 거래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이메일 사칭이나 브로커 등 비공식 채널을 통한 불법적인 접촉시도와 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프로젝트별 관련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수의 프로젝트 담당자와 거래소 직원들이 공개적으로 자료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거래지원 사기 제보가 가능해 시장감시 기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빗썸은 사기 제보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을 취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거래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거래지원 관련 불법 행위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거래지원 절차의 편의성과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회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투자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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