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34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대상작. ⓒKCC글라스
▲2022 제34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대상작. ⓒKCC글라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KCC글라스의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2022 제34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2010년부터 13년째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실내건축대전을 공동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도 실력 있는 미래 실내건축 디자이너들의 참가가 이어졌다. 지난 6월 시작된 작품 접수를 통해 총 24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2차의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3점) 등 110점의 창의적인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작품명 '지(紙)의 안식처, 지(知)의 보존: 공동보존서고'를 출품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오창경, 유현정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상 수상작은 매년 늘어나는 도서들로 인해 공간 부족 문제를 겪는 도서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딘. 조선시대 5대 사고 가운데 하나인 봉화 태백산사고지(奉化 太白山史庫址)가 있는 경북 봉화군의 산속에 책을 귀히 여기는 한국 문화를 대변하는 정물화인 책거리를 콘셉트로 해서 보존서고를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재 발굴을 통해 인테리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실내건축대전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내건축대전이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많은 미래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실내건축 분야의 축제이자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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