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크래프톤은 2022년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 당기순이익 2,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5,219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1,953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순이익은 1,783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3분기 PC와 콘솔 부문 매출은 무료화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 추이와 신규 유저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PC 부문은 전분기 대비 48% 상승한 1,311억원으로, 2019년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새롭게 선보인 데스턴(Deston) 맵과 제작소 콘텐츠, 맥라렌 등 슈퍼카 컬래버레이션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북미, 서구권 지역에서의 트래픽이 늘어났으며, 글로벌 이용자를 다양하게 공략했다. 콘솔 부문 역시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하는 등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824억 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빌드 경량화 등 저사양 기기 이용자 층 확보와 정상급 축구선수 및 슈퍼카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이용자 공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단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서비스 재개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동시에, 인도 게임 시장 투자로 시장 성장에 기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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