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전문성 결여 논란을 빚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외이사 A씨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수원 사외이사로 선임된 A씨는 전날 한수원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A씨는 경북 포항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해왔다. 자유한국당 포항북구당원협의회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지만 원전 및 전력산업과 관련한 이력은 없다.

한수원 비상임이사는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한 후 임원추천위원회가 1차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검증과 한수원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기재부 장관이 최종 승인을 하게 된다.

한수원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연간 3,00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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