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넷마블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넷마블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6,944억원 영업손실 380억원, 순손실 2,7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6,070억원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 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79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3%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7%, 기타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 7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 손실도 큰 폭으로 증가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 9일 글로벌에 출시한 ‘샬롯의 테이블’을 비롯해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등의 신작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2’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4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건비·마케팅비 상승, 신작 출시지연, 출시작 성과 미흡 등으로 세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샬롯의 테이블,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등 4분기 출시 신작들과 내년 출시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정식출시), 하이프스쿼드 등 개발 신작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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