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공사 동탄지사(경기도 화성시)에서 실시된 합동훈련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공사 동탄지사(경기도 화성시)에서 실시된 합동훈련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확립 중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그동안의 재난대응 훈련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훈련 3일차인 지난 16일에는 공사 동탄지사(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시, 화성소방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보건소, 군부대(51사단),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총 1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복합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재난 상황에 따른 단계별 합동 대응훈련 방식으로 전개됐다. 

탁현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해 재난사고 사전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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