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3년만에 완전 대면으로 정상화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는 18만여명이 찾았다.
21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에는 18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국내 대형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과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중 엔씨소프트만을 제외한 다수의 게임사들이 참가하며 기대를 모았다.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도 참가하며 다채로운 체험관을 구성했다. 부스 규모도 지난해 2배 규모인 2,974부스로 확대되며 역대급 지스타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이 주류였던 지난해와 다르게 콘솔·PC 게임 시연장이 많았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파라곤: 디 오버 프라임, '아스달연대기', '하이프스쿼드'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네오위즈 'P의 거짓' 등이 그 것. 이는 게임사들이 플랫폼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참사' 직후 진행됐던 만큼 지스타 측은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스타 측은 안전 및 운영 인력을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600명을 배치했다. 또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BTC관을 확대하며 인원이 분산될 수 있었다. 참가사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지스타 측의 설명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의 안전 관리 계획 수립과 현장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참가기업과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향후 안전은 기본이며, 정상화된 지스타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지스타 2023’을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도 "인원 통제와 전시관의 확대로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전시관 내부가 더 쾌적해진 느낌이 받았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지스타가 이태원 참사,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게임 산업의 부진 등의 이슈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지스타가 반응이 좋았고 게임사가 적극적으로 신작을 발매했던 만큼 '혹독한 겨울'을 보낸 게임 산업이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게임학부)는 "오랜만에 정상화가 됐던 지스타였던 만큼 참가자들의 반응이 대부분 긍정적이었다"라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기나긴 겨울을 보내던 게임업계가 살아나는 느낌을 받은 만큼 내년 지스타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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