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연말을 맞아 자금 수요가 몰릴 수 있다며 금융사들이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에서 연말 결산 등 특수한 자금 상황과 다음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하고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 안정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신속히 확대해 유연하게 집행하면서 지원 조건과 지원 범위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지원프로그램의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증권사 보증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 ABCP 매입 프로그램은 3,000억원 규모로 매입을 개시했고 건설사 보증 PF ABCP도 매입 기준을 완화해 다음 주부터 매입에 나선다.
- [SR금융] 금융당국, PF-ABCP 매입에 2.8조 이상 투입
- [SR금융] 금융위,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
- [SR경제&라이프] 금융당국, 매주 은행권 자금 조달 현황 점검
- [SR경제&라이프] 금융위, 은행채 일괄신고서 규율 한시적 완화
- [SR경제&라이프] 금융당국, 부동산 PF 사업장별 관리 돌입
- [SR주간브리핑] 부동산PF 대출 중단으로 유동성 위기감…삼성·LG전자, 3분기 수익성 악화
- [2022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말까지 산은 부산 이전 방안 확정”
- [2022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 “불법공매도, 해당 법인명 공개 검토”
- [2022국감]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선제적 대응”
- [2022국감] 금융권 수장들 국감 '줄소환'…‘내부통제’ 집중 추궁
- [SR금융] 대출 규제 정상화에도 시큰둥한 은행들
- [SR금융] 한국은행, 베이비스텝 단행에 변동·고정금리 역전 현상 지속
- [SR증권] 증권사 IB부문 수수료 3,000억 ↓…“‘불황형 IB’ 주목”
- [SR경제&라이프] 금융당국, 중대 금융사고 CEO 책임 강화 추진
- [SR증권] 돈 몰리는 발행어음 CMA…증권사 자금조달 ‘훈풍’
- [SR금융] 금융위 “금융사 내부통제, 임원 책임·관리의무 부여”
- [SR금융] 금융위 “‘5%룰’ 위반 시 과징금 한도 10배”
- [2022 금융·증권업 결산] ‘역대급 실적’·‘수장교체’…증권사, 수익 반토막 ‘감원’
- [신년사]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안정·위기 대응 최우선”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