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경총회관에서 주요 업종별단체와 함께 ‘노동계 총파업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경총회관에서 주요 업종별단체와 함께 ‘노동계 총파업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 노동계 총파업 중단 요구하는 공동성명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5일 경총회관에서 주요 업종별단체와 함께 ‘노동계 총파업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경총을 비롯, 노동계 총파업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해운협회 등 30개 주요 업종별 단체들이 참여했다. 

공동성명 발표에 나선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엄중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노동계의 총파업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노력을 외면하는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부회장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즉각 중단 및 운송 복귀를 요청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한 물류 정상화를 정부에 당부했다.

이어 민주노총에는 “지하철, 철도 등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파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공공분야 혁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노동계에 “시장경제 질서와 노사관계를 훼손하는 노조법 개정 요구와 투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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