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2022 무대 전경. ⓒ카카오엔터테이먼트
▲MMA 2022 무대 전경. ⓒ카카오엔터테이먼트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지난 26일 개최한 MMA2022(멜론뮤직어워드)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멜론뮤직어워드는 3년만에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열렸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는 이후 매년 멜론의 이용 데이터와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멜론뮤직어워드 관람을 위해 고척스카이돔에 모인 1만3,000명의 모였으며 15팀의 아티스트와 20명의 셀럽이 시상을 위해 참석했다.

각 시상부문에서는 임영웅이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TOP10’ 등 3개의 주요상과 베스트상의 ‘베스트 솔로 남자’, 특별상인 ‘네티즌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첫 정규앨범 ‘IM HERO’ 수록곡들로 올해 내내 큰 사랑을 받았던 임영웅은 지난해 2관왕을 뛰어넘어 ‘국민가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의 베스트송’은 아이브가 ‘LOVE DIVE’를 앞세워 수상했다. ‘LOVE DIVE’는 6월 멜론 월간차트 1위 달성과 동시에 현재까지 메인차트인 TOP100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아이브와 뉴진스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아이브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신인상’,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수상으로 4관왕에 올랐다.

베스트상은 ‘베스트 솔로 여자’에 아이유, ‘베스트 그룹 남자’ 방탄소년단,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함께 부른 ‘Left and Right’와 정규앨범 ‘CHARLIE’로 큰 인기를 끈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수상했다.

특별상 중에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에 방탄소년단, Z세대들의 음악 소비 트렌드를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핫트렌드상’에 르세라핌이 선정되었다. ‘프로젝트 뮤직상’에 WSG워너비, ‘1theK 글로벌 아이콘’엔 ENHYPEN, ‘Global Artist’ 몬스타엑스, ‘Global Rising Artist’는 스테이씨가 수상하였다.

(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임영웅 등 2022년을 이끈 화제의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졌다. 각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곡 특성이 돋보이면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갖춘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톱 배우 차승원, 정성화, 이선빈, 김향기, 김세정, 안효섭, 고민시와 라이징 스타 박지후, 양혜지, 배현성, 문상민은 물론 10년만에 다시 MMA를 찾은 방송인 하하,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 모델 신현지,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댄서 아이키 등 각 분야의 셀럽들이 시상자로 나서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을 더욱 빛냈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한 해 동안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음악적 성과를 멜론뮤직어워드만의 레전드 무대와 멋진 수상으로 빛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MMA2022를 빛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멜론은 No.1 뮤직플랫폼의 역량을 모아 K-POP의 가치를 계속해서 드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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