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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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확정됐다. 29일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 또한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다음달 8일 예정된 차기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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