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상열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철도부지 개발과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 수립 시 서로 통합하고 연계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서 의원은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행감자료에 의하면 철도부지 개발과 철도 지하화가 각각의 용역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서로 연계되지 않고 분리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부지와 철도 지하가 일련의 입체화·복합화 개발로 진행돼야 토지이용의 효율성이나 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도시계획국에서는 각각 진행되고 있는 용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철도부지 및 철도지하 계획의 정합성,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통합적인 측면에서 역세권 주변 철도 부지 개발사업과 같이 연계해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고 재원을 마련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토부와의 행정적·제도적 등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도시계획국이 미래전략 TF를 구성해서 서울역 지상철도 전면 지하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시가 좀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토부와 함께 TF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조달방안을 협의해 계획이 진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철도 지하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오세훈 시장님도 서울시 지상철도 전 구간 장기적 지하화 를 공약했으므로 서울시 미래 발전을 위해서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시민 안전과 시민 교통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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