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대명길 쉼터에 ‘2022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를 운영한다. ⓒ종로구
▲종로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대명길 쉼터에 ‘2022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를 운영한다. ⓒ종로구

- 대형 트리, 포토존 등 설치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대명길 쉼터에 ‘2022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마로니에공원에 약 6.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세우고 “토닥토닥”, “잘하고 있어”, “꽃길만 걷자” 등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문구를 담은 장식물로 주변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대학로를 방문한 누구나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민 포토존과 촬영용 벤치, 은은한 불빛으로 화단을 비추는 조명도 설치한다. 

대형 트리의 불을 함께 밝히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점등식은 12월 1일 오후 5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 교구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성탄 예배, 이웃돕기 성금 전달, 트리 점등 순으로 이어진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불황 등 힘든 시기를 겪은 모두에게 위안과 설렘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새해, 이곳에서 반짝이는 트리를 바라보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끼고 소중한 이들과 2023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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