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분할 이후 조기 안정화 완수, 2023년 내실 강화 주력

- "친환경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서 본원적 경쟁력 제고"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SK에코엔지니어링이 2023년 조직개편을 1일 발표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 후 조기 안정화를 달성함에 따라 2023년에는 SK그룹 내 친환경 EPC 사업자로서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가지 경영방침을 추진한다. 우선 멤버사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수행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의 순환경제 완성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 및 프로젝트 수행 방식 혁신을 통해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에코엔지니어링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 수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결집하고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경영방침에 따라 총 3개의 사업 담당 및 6개의 지원 담당 체제로 전환했다.

먼저 스마트 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New EPC’를 전담하는 '에코엔지니어링(Eco Eng.) 이노베이션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앞서 'New EPC'는 건설업 특성에 따른 불확실성 및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기존 EPC 수행 방식을 탈피해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기반의 혁신 툴(Tool)을 활용한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새로운 EPC 수행방식을 의미한다.

'Eco Eng.이노베이션 담당'은 기존 사업의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개발시에도 혁신 기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어 배터리, 소재로 분리되어 있는 기존 산업플랜트 조직을 단일 사업 담당으로 통합한다.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영지원과 사업운영 기능 조직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 기획단계부터 ▲견적 ▲입찰 ▲사업 관리 전 과정을 최적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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