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E·P 비전 제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창업주가 45개월 만에 회장직에 복귀했다.
1일 교촌그룹에 따르면 권 회장은 취임과 함께 교촌그룹의 제2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공개했다. 비전 달성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G) ▲소스(S) ▲친환경(E) ▲플랫폼(P)의 4가지를 제시했다.
글로벌과 관련해서는 미주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기업과의 합작 및 전략적 제휴 방식을 통해 교촌치킨을 K-푸드를 대표할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 소스 부문에서는 교촌만의 레드소스, 간장마늘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생산 노하우를 발판 삼아 교촌치킨을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으로는 ESG경영 환경에 맞춰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 제휴를 맺고, 플랫폼 부문은 단순한 주문 기능뿐 아니라 고객 편의와 가맹점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권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묘수는 결국 상생경영, 정도경영, 책임경영에 있다"며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으로 교촌을 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기자
gozldgo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