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교촌에프앤비

- G·S·E·P 비전 제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창업주가 45개월 만에 회장직에 복귀했다.

1일 교촌그룹에 따르면 ​권 회장은 취임과 함께 교촌그룹의 제2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공개했다. 비전 달성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G) ▲소스(S) ▲친환경(E) ▲플랫폼(P)의 4가지를 제시했다.

​글로벌과 관련해서는 미주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기업과의 합작 및 전략적 제휴 방식을 통해 교촌치킨을 K-푸드를 대표할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 소스 부문에서는 교촌만의 레드소스, 간장마늘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생산 노하우를 발판 삼아 교촌치킨을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으로는 ESG경영 환경에 맞춰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 제휴를 맺고, 플랫폼 부문은 단순한 주문 기능뿐 아니라 고객 편의와 가맹점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권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묘수는 결국 상생경영, 정도경영, 책임경영에 있다"며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으로 교촌을 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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