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경 ⓒ성동구
▲성동구 전경 ⓒ성동구

-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성동구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 모아타운에 관심이 있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진행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타운 제도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당일 참여할 수 있다. 

모아타운은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지역단위 정비사업을 벌여 양질의 주택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면적 10만㎡ 미만인 지역 중 노후·불량건축물이 절반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성동구에서는 올해 상반기 마장동 457번지, 사근동 190-2번지 일대 등 2곳, 하반기에는 응봉동 265번지 일대 1곳이 선정됐다.

모아타운 선정은 자치구에서 주민 의견을 받아 서울시 공모에 제출하고 대상지 평가와 서울시 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 확대와 개별사업 노후도 완화, 용도지역 상향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모아타운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들은 꼭 참여해 그동안 궁금증을 해소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구에서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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