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임시청사 전경 ⓒ종로구
▲종로구 임시청사 전경 ⓒ종로구

- 만 12세 이하 아동 학습·등하원 지도 등 담당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맞벌이 부모 등 양육자가 부재할 때 자녀를 돌봐줄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종로구가족센터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 아이를 대하듯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볼 돌보미를 선발하는 것.

주요 직무는 ▲아동 놀이·학습 지도 ▲학교·보육시설 등·하원 지도 ▲준비물 보조 ▲아동 건강관리 등이다. 월~토 1일 8시간 이내, 1주 40시간 이내 근무하고 활동수당, 명절상여금 등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종로구 거주자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고 관내 전 지역에서 활동 가능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종로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 심사, 2차 인적성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2차 심사 합격자는 80시간의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선배 돌보미와 2인 1조를 이뤄 이용자 가정에서 20시간의 실습에 참여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어르신여성과 출생다문화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내 자녀를 위하듯 따뜻한 관심과 사랑, 배려로 부모 부재 시 자녀를 돌봐줄 아이돌보미를 찾고 있다”며 “가족센터를 구심점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높이는 돌봄, 상담, 교육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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