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소속 기동정비반이 동파된 수도관 등을 수리하고 있다. ⓒ성동구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소속 기동정비반이 동파된 수도관 등을 수리하고 있다. ⓒ성동구 

- 내년 3월까지 도시관리공단 시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동정비반 출동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넉 달간 수도관 동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빙지원서비스(이하 해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빙 서비스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취약계층을 위해 동파된 수도관을 녹여준다. 수도관의 상태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고,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서비스 업체도 연계해 준다. 

구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시설 전문인력 16명으로 기동정비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동결 신고를 받은 즉시 해당 가정에 방문해 해빙작업을 한다. 

해빙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연락하거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 전등 교체, 세면대·수도 정비, 단열에어캡·커튼 부착 등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과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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