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수상품 수출상담 업무협약식. ⓒ경남도
▲경남 우수상품 수출상담 업무협약식. ⓒ경남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지원으로 총 상담 425건, 3,014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660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체결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미국(LA) 경남 우수상품 수출상담회’에 도내 우수 농수산 가공식품 업체 9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통영 빅마마씨푸드의 다시팩, 육수한알 및 김해 아세아식품의 김스낵 등의 품목으로, LA현지 바이어 13개사와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신규 거래선 확보 및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상담실적 74건 980만 달러를 달성하였고, 김해 소재 인덕식품(떡볶이), 아세아식품(김스낵) 등 4개사는 총 6건 540만 달러의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수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상담회 이후에는 업체별 바이어들과의 개별 미팅을 가지며, 구체적인 수출판로를 논의하였다.

같은 기간 동남아 최대 기계부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산업기계전(MIS 2022)’은 1990년 첫 개최 이래 올해 33회째로 자카르타 국제엑스포 전시장에서 1만7,800㎡ 규모로 35개국 840개사가 참가하였다.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창원 소재 에이엠테크, 밀양소재 케이에스이피 등 15개사는 도내 기계 관련 제조기업으로 유압기기, 공구, 비철, 자동화 설비, 친환경 전기모터 등 다양한 품목으로 도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바이어 발굴 등 해외 판로개척에 나섰다.

전시회 참가 결과 신규 바이어 상담 351건 2,034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냈고, 특히 김해 소재의 ㈜영남메탈, 세종플렉스 기업은 각각 50만 달러와 70만 달러의 신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하였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중소기업의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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