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행보로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이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고 삼성전자가 이날 전했다.

이 회장은 공사가 진행 중인 원전 3·4호기 건설 현장을 돌아본 후 임직원을 격려한 후 현장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바람과 각오를 경청했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추석 명절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은 이후 3년 3개월만이다. 바라카 원전은 삼성물산이 포함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다.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건설을 시작해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오랫동안 현지에 체류하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임직원이 특히 많은 사업장이다.

이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대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은 기회의 땅"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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