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우아한형제들

- 2018년 업계 첫 CCM 인증 이어 2020·2022년에도 재인증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초로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에 성공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심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이번 CCM 인증 심사에서 우아한형제들은 ▲고객 ▲배달원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운영정책을 꾸려왔다고 평가받았다.

우선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배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상생협력의 경영활동으로 평가됐다. 2014년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게 운영부터 ▲마케팅 ▲홍보 ▲음식 조리법 등 주제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를 이용한 누적 인원은 올해 8월 말 기준 13만명 규모다.

아울러 배달의민족 고객센터는 지난 2021년 도입한 ‘VOC(Voice of Customer) 분석 솔루션’으로 보다 개선된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VOC 분석 솔루션은 음성으로 기록된 고객 민원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민원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상담사에게 적절한 답변까지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배달의민족 고객센터는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노명훈 우아한형제들 고객서비스실장은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고객, 식당 사장님, 라이더 모두가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정책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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