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받는다. 대상은 10년 차 이상 또는 50세 이상 직원이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약 1,300명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24개월 월급 수준의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 권고는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020년 3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가전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롯데하이마트가 직원 감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마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7%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라 따로 희망퇴직 인원 수를 목표로 정해둔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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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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