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2차년도 대상 학교 5개를 선정했다. ⓒ한화
▲한화는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2차년도 대상 학교 5개를 선정했다. ⓒ한화

- 교내 공기질 개선 사회공헌활동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화는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2차년도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남 거제 국산초 등 5개 초등학교이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숨 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등을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맑은학교 만들기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한화

한화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맑은학교’ 누리집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한화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손잡고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첫해 사업을 진행했다. 총 140개 학급에 태양광 발전설비, 창문형 환기장치,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벽면녹화 등을 지원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방법, 환경을 지키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친환경 교육도 제공했다.

지난해에 참여한 광명시 충현초등학교에서 방진필터 설치 전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이하) 모두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모든 학교에서 대기질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모집 대상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출입할 때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에어클린매트’도 신규로 설치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남 거제 국산초의 제창수 선생님은 “아이들이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쉬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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