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도금강판 제품과 럭스틸 제품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
▲동국제강 도금강판 제품과 럭스틸 제품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

- 럭스틸·도금강판 제품군 대상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동국제강은 럭스틸, 도금강판(GI, GL) 제품군에 대해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인증(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부산사업장 도금강판·럭스틸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과 도금강판 제품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의 국제 인증기관인 ‘International EPD’의 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 환경성적표지인증은 기관 평가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결과에 대해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취득한 전문인증기관급(Certification Body) 인증으로, 서류 단위 인증 대비 공신력이 뛰어나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한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동국제강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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