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큰기러기 등 겨울철새 보전 위한 자연환경보전사업 시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LH는 파주시청에서 파주시와 ‘겨울철새 보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강, 임진강 일대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큰기러기, 재두루미 등 겨울철새 보전 및 서식지 기능 향상을 위해 파주시 탄현면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파주시 탄현면 일대는 한강, 임진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농경지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으로 최적의 철새 서식공간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철새 먹이 제공을 위해 벼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존치하거나 볍씨를 뿌리는 등 먹이주기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한강일대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겨울철새 서식 영향과 서식지 기능 상실에 대비한 안정적인 서식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정보호종의 보호와 서식지 확대 등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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