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부스의 모습 ⓒHL만도
▲HL만도 부스의 모습 ⓒHL만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양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낸다는 방침이다.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일렉트릭-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이다. 일렉트릭-코너 모듈은 소형·중형·대형차뿐 아니라 배송 로봇, 친환경 목적기반차량(PBV)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네 바퀴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해 평행주차, 제자리 유턴 등 지금까지 없었던 개념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HL만도는 설명했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차세대 중앙 집중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영역 기반 전자제어기 등이다. 

HL만도는 유연한 모빌리티, HL클레무브는 똑똑한 모빌리티를 추구한다는 뜻을 담아 전시공간 명칭을 각각 ‘플렉서블 무브 존’과 ‘클레버 무브 존’으로 정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