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판교 오피스 전경. ⓒ카카오
▲카카오 판교 오피스 전경. ⓒ카카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돌입했던 비상 경영을 종료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는 따르면 오는 2일 장애 사태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해체할 예정이다. 비대위 소위원회를 이끌어온 소위원장들은 인사 발령을 대기중이다. 비대위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을 맡은 남궁훈 전 대표는 미래전략 기획 조직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을 맡는다. 남궁 대표와 비대위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을 맡은 고우찬 최고 클라우드 책임자(CCO)는 인프라 부분을 이끌어 나간다.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밝혀낸 것에 이어 피해 보상안까지 마련한 만큼 비대위의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카카오의 설명이다. 

다만, 카카오는 SK C&C와 피해보상에 관한 소송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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