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평균 임금 현황. ⓒ대한건설협회
▲분야별 평균 임금 현황. ⓒ대한건설협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올해 상반기 적용되는 건설업 평균 임금은 25만5,01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2일 올 상반기에 적용되는 건설업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전체 127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25만5,016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2.49% 상승한 수치다.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을 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보다 3.14% 상승했다. 같은기간 광전자 2.33%, 문화재 1.01% 직종도 상승했다. 반면 원자력 직종은 2.31% 하락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기능 인력의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인건비가 오르고 있고 물가 상승도 임금 인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작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이며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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