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내 화면.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내 화면. ⓒ롯데정보통신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가 CES 기간(1월 5~8일) 중 음성·영상 재생 기술을 보유한 'CRI 미들웨어'와 미래기술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CRI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텔레서스'를 개발했으며 7,000여개의 게임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텔레서스는 공간 오디오 음성 채팅 기능이 특징으로, 전후좌우 전 방향에서 말하는 느낌을 세밀하게 구분한다는 것이 롯데정보통신의 설명이다. 또 수천명이 참여하는 가상공간에서 원활한 음성채팅을 지원한다.

칼리버스는 CRI가 이런 최첨단 음성·영상 재생 관련 기술을 통해 칼리버스의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초실감형 플랫폼에 현실감과 몰입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CES2023 기간 중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와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오시미 마사오 CRI 대표가 각자의 아바타로 접속해 대화를 나눴다.

김동규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우리 메타버스의 비전과 가능성에 대해 새삼 확신하게 됐다"며 "CRI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실감 매타버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수준의 기술과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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